[화담일보=조윤성 기자]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팀 GS칼텍스를 꺾고 시즌 개막 2연승을 달렸다.

IBK기업은행은 6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HK흥국금융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점수 3-1(28-26, 25-19, 25-27, 25-21)로 꺾었다.
지난 3일 시즌 첫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승리한 IBK기업은행은 GS칼텍스까지 제압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GS칼텍스는 1승 1패가 됐다.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 댄착이 25점, 최정민이 23점을 올리며 공격을 책임졌다. 이주아도 17점을 보태며 힘을 실었다. 세터 김하경은 두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접전이 이어졌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26-26 동점 상황에서 GS칼텍스의 연속 공격 범실에 힘입어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는 15-18로 뒤진 상황에서 빅토리아의 서브 득점 2개를 앞세워 9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GS칼텍스가 3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27-25로 승리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IBK기업은행은 4세트 23-21에서 최정민의 연속 이동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GS칼텍스는 지젤 실바와 타나자 쑥솟이 각각 20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한편 같은 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을 세트 점수 3-1(25-23, 18-25, 26-24, 27-25)로 꺾었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쉐론 베논 에번스가 양 팀 최다인 26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윤하준도 14점을 보태며 팀 공에 힘을 더했다.
대한항공은 임동혁이 19점, 잰더 케트진스키가 15점을 올렸지만 패배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은 나란히 시즌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여자부와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이 모두 시즌 첫 패배를 안게 됐다.

